
'24.9.10(화) 12:12, 수원 공군 체력단련장에서
9월 들어서 추석을 며칠 앞둔 가을인데 날씨는 아직도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한달 넘게 열대야가 계속된다 한다.
오후시간이라 습도까지 높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고 햇살도 따갑다. 젊은 시절에는 무더위를 힘으로 이겨낸 것 같은데 이제는 힘이 딸리나 보다. 힘빼고 지내면 그리 힘들일도 아닐 듯 한데 더운 밤을 이리도 저리도 못하고 땀을 흠뻑 흘리면서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다. 선풍기를 밤새 틀어도 마찬가지다. 내가 힘든데 남들은 어떨까 궁금하다. 게다가 토요구국집회 아스팔트 위의 체감온도는 엄청 높을 것같다.
이래저래 올해의 여름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무더운 여름이다. 그래도 틀림없이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참아낼 수 있다. 동남아지역 더운 나라를 다녀보면 계속 덥고 그 환경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한낮에는 아무일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니 야시장만 붐비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우리 처지만한데가 많지는 않으니 고마워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친구 덕분에 공군 체력단련장에 부킹이 되어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되었다.

그늘집 시원한 수박이 딱 제격이다.

티샷 동영상



뒷쪽에 성벽처럼 보이는 특이한 외형의 아파트가 인상적이다.

땡그랑! 홀인 성공



시원한 열무냉면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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