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9.14(일) 남산충정사 일요법회에서
9월 두번째 일요일, 남산충정사 일요법회는 등현스님의 기도와 법문으로 진행되었다.
스님은 전날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다라니기도로부터 산신기도 철야기도를 집전하고 아침에 1시간정도 수면을 한 후에 법회기도를 하시게 되어 오늘은 특별히 기도가 잘된다고 말씀하신다.
등현스님의 우렁차고 정성이 가득한 기도가 충정사 법당과 남산골, 서울, 대한민국으로 널리 평안을 발원하며 퍼져 나간다. 나아가 동양, 지구촌과 우주법계로까지 울림이 퍼진다.
<등현스님 법문요지>
주지 덕운스님께서 총무원에서의 소임으로부터 해제되어 이제는 충정사에 상주, 전념하는 여건이 되셨다. 충정사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 전념하실 터이니 다함께 합심하는 기회가 되어야겠다.
선과 명상

본성(마음의 성품)은 물들지 않는다.
부처님은 무상정등각을 증득하시어 평생 법을 펴셨다. 발우와 가사만 남기고 열반에 드셨다.
6조 혜능스님은 어릴적에 나무를 팔아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계를 이었는데 시장통에서 어깨너머로 '응무소주이생기심'을 듣고 글은 모르지만 깨닫는 인연이 되었다. 소리로 깨달음의 인연이 된다.
남악회양스님이 공부하던 책을 다 치우고는 혜능스님을 찾아갔다.
"어디서 왔는고?"
"어떤 물건이왔는고?"
꽉 막혔다.
이후 남악회양은 혜능의 밑에서 8년을 보내고는, 어느 날 홀연히 깨달았다.
혜능스님이 똑같이 물었다.
"어떤 물건이왔는고?"
"한 물건이라고 해도 맞지 않습니다"
"그것을 닦아서 증득할 수 있느냐?"
"닦아 증득할 수는 있으나, 더럽힐 수는 업흡니다."
혜능은 더럽힐 수 없는 이유는 부처님이 염려하시어 보호하고 있는 덕분이라며, 그것은 너와 내가 똑같다고 했다. 여기서 남악회양은 크게 깨우쳤다.
자애명상
인간관계에서는 기분과 감정이 중요하다. 자애명상으로 자신으로부터 주변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자애명상법 체험
대상
1)나 자신
2)내가 사랑하는 이들
3)내가 사랑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이들
4)내가 싫어하는 이들
5)모든 중생
각각에 대하여
-평화롭기를
-건강하기를
-안전하기를
-고민과 고통이 사라지기를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
...



2층법당 오르는 중간 벽의 등탑 장엄

점심공양

예쁜 바깥경관

반응형
'수행과 종교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방부원광사 9월 4주차 예불연 월례법회에서 탈북장학금 수여도 (0) | 2025.09.29 |
|---|---|
| 충정사 일요법회에 행불회 불자가 대거 참례 (0) | 2025.09.25 |
| 백중기도 7재 회향 기도법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비천무공연까지 (0) | 2025.09.06 |
| 충정사 칠석기도에서 주지 덕운스님 감격의 법문에 목이 메이고 - 서울시 빚청산 역사적인 날 (2) | 2025.08.29 |
| 탈북장학생 후원 예비역불자연합회 골프회동이 처인cc에서 5팀으로 (3) | 2025.0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