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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목) 09:30, 당산역 13출구 그랜드호텔 부근에서 동기회 동기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버스 2대로 출발하여 파주 벽초지수목원과 마장호수 출렁다리 등을 돌아보는 추색만방 가을여행

당산역에 모여 버스 2대로 출발

작년 가을에는 김포 강화도로 가을여행을 갔는데 올해는 더 가까운 곳으로 코스를 잡았다. 서북쪽 여행 시에는 당산역에서 만나 출발하면 훨씬 이동시간이 절감된다. 버스 2대로 가는데 1대대 1대, 2대대 1대가 적절하다. 가족동반하여 개별이동 인원 포함하여 각 차에 3,40명씩 알맞게 탔다.

회장단이 사전답사를 통해 이동소요시간과 코스, 식당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계획대로 척척 진행된다. 군에서 작전과 행정업무를 수행한 경험의 바탕이 있어 어떤 행사도 체계적으로 잘 시행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회장단을 1년씩 8개중대가 순회하면서 맡아도 다 해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첫번째로 벽초지로 갔다

입장료가 비싸다. 할인해도 비싸다. 나중에 돌아보고 나오니 전혀 아깝지 않고 충분하고도 남는다 싶다. 그처럼 가꾼 정성이 존경스럽다.

벽초지는 3만6천여평 넓은 부지에 6개 테마의 공원이 2005년도에 조성되어 있는데

크게 보면 왼쪽편의 한국식 정원과 오른쪽편의 유럽풍 정원이다.

한국식 정원은 고요한 연못 '벽초지'와 그 위에 자리한 정자 '파련정', 벽초폭포, 수양버들길 등이 한국적인 미를 보여준다.
유럽풍 정원은 하얀 조각상, 분수대, 튤립 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왕의 정원', '니케의 광장' 등이 있다.

계절마다 특징적인 꽃축제가 열리는데 지금은 노오란 국화가 가을분위기를 한층 돋궈주고 있어 기념사진 찍느라 분주하다.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좋은 메뉴에 서비스도 좋아 모두가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었다.

두번째 방문지 마장호수 출렁다리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000년경에 저수지로 축성되었는데 이후 2018년에 주변 6만여평 부지를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220m의 출렁다리까지 놓아 수도권 대표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운치있는 호수 둘레길을 한참 돌고돌고 출렁다리도 건너면서 주변의 단풍이 들어가는 산과 호수에 반사되는 데칼코마니를 감상하면서 동료와 가족들과 도란도란 나누는 대화 자체가 행복이다. 호수 안쪽 끝에 식물원을 겸하는 멋진 카페가 있다. 오랑주리카페다. 시골인데 서울만큼이나 차값이 비싸다. 동기회지원으로 중대별로 야외와 실내 곳곳에 둥기둥기 둘러앉아 1시간여 차담을 나눈다. 구경다니느라 빡삑한 일정을 짜는 것보다 이제는 이런 여유로운 여행이 편안하고 좋다.

버스를 타고 30여분 이동하여 장흥 송추 부근의 자그마한 식당에서 간편한 저녁식사로 막국수가 제격이다. 저녁식사 하고 집에 가게 되니 가족들이 좋아한다.

20여분 이동하니 도봉산역이다. 버스가 종합운동장역까지 가지만 지하철이 훨씬 빨라 대다수 하차했다.

회장단의 수고 덕분에 좋은 곳에 가서 구경 잘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동료 가족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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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에서 한강을 건너 북쪽으로

1호차에서 사무총장의 일정소개

벽초지 매표소

입장

전체 기념촬영

1대대는 왼쪽 한국식 정원부터

주목산책길

우측의 유럽식 정원으로 진입
대리석 조각상이 많다.

독수리2중대

뷔너스

국화의 향연

차로 5분 거리의 식당에서 점심식사

마장호수로 30여분 이동

농수용 마장저수지로 축조되었는데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변신했다.

둘레 산책길이 예쁘다.
물에 비친 데칼코마니

220m 출렁다리

식물원을 겸하는 오랑주리 카페로

8개중대가 각 중대별 옹기종기 둘러앉아 차담

귀경 승차

장흥 송추 부근 맛집에서 막국수로 저녁식사까지

AI활용 시니어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권안도동기가 활동사항 소개

박영한회장의 인사

● 일정계획
-코스: 파주 벽초지 수목원. 마장호수 출렁다리. 양주 오랑주리카페          
-대상 : 동기회원 부부
-오찬장소 : 장독대 광탄점
-이동수단 : 대형 관광버스 2대
-출발장소 : 당산역 (2호선1번, 9호선13번 출구 전방)                
-출발시간 :  09:30
-귀경: 도봉산역 경유, 종합운동장역
                
*세부 시간계획
- 09:30 10분전까지 당산역 집결
- 09:30~10:30 당산역~벽초지 수목원 이동(45km, 약40분 소요)
- 10:30~11:50 벽초지 수목원 산책
(1대대 좌측, 2대대 우측방향으로)
- 11:50~13:30 오찬(장독대 광탄점)
- 13:30~13:50 식당~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동(11km, 약20분 소요)
-13:50~15:00 주변 산책
-15:00~15:20 마장호수 ▶ 오랑주리 온실카페 이동 (2.5km, 마장호수 데크길 도보이동, 25분 소요)
-15:20~16:30 오랑주리카페에서 중대별 힐링 커피타임
-16:30~17:00 송추부근 식당 이동(9.1km, 약20분 소요)
- 17:00~18:00 저녁식사
- 18:00~18:20  식당~ 도봉산역, - - 이후 종합운동장역 이동(42km, 약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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