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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27(월)

전주 일기예보에 27일에 비가 내릴거라고 해서 걱정했더니

우리 일행에 날씨요정(?)이 있어서인지 저녁비로 연기되고 좋은 날씨를 만났다. 큰 부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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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륜 회장인사

첫 방문지 연미정

두번째 방문지 평화전망대 (제적봉)

3번째 방문지 교동도 화개정원

연산군유배지 위리안치

꽃잔디

4번째, 점심식사 장소인 외포리선착장 서울횟집에서

동호회 활동비 지원: 우보회, 바이콜

5번째 조양방직

6번째 전등사

문화해설사의 설명

대웅보전 삼존불 참배

마지막 방문지 초지진

저녁식사 식당으로

1930경 김포공항역 도착하여 해산


●강화·교동도 소회(所懷) – 성동 16회 봄나들이에

한강하구따라 김포지나 강화벌 여는 아침
성동의 예순 묵은 우정, 버스 한 대에 실어
삼십칠 명 식구들 웃음꽃 피우니

지붕 없는 박물관, 그 대문이 활짝 열렸네.

연미정 기둥 사이 제비 꼬리 물길 돌고

평화전망대 저 너머로 손에 잡힐 듯한 북녘땅
그리움은 바람 되어 강물 위를 스치는데

화개정원 예쁜 꽃들 우리네 만남을 반기네.

외포리 푸른 바다 마주하고 앉은 점심상
봄볕 담은 푸짐한 성찬에 정(情)이 먼저 배부르고

거친 세월 녹여낸 조양방직 카페에선
낡은 풍경 사이로 색다른 추억이 피어오르네.

천년 고찰 전등사
묵직한 처마 아래
육십년 전 교복 입은 소년들 소풍길 다시 오니
나부상의 전설보다 깊은 우리네 인생사
빛바랜 사진첩 속 그날처럼 아련히 겹쳐지네.

초지진 성벽과 소나무, 포탄 자국 쓰다듬으며
병인·신미·운양호...
그 뜨거웠던 호국의 넋
나라 지킨 기개(氣槄)를 가슴에 다시 새기니
오늘의 이 평화가 더없이 고맙고 귀하구나.

저무는 봄날, 맛깔난 저녁으로 여정 갈무리하고
가득 찬 마음 안고 돌아가는 길
친구여, 가족들이여, 오늘처럼만 늘 푸르소서

성동 16회의 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네.

-如樞 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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