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6.8.16(일) 10:30, 국방부원광사에서 군종교구장 법원스님 초청법문
원광사 최종태종무소장의 부인이 갑자기 喪을 당해 대전 충남대병원으로 주지법사가 원거리 기도를 가서 오늘 발인까지 집전하게 됨에 따라 일요법회가 군종교구장 법원스님 초청법회로 봉행되었다.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올듯말듯 흩뿌리는 날씨에도 변함없이 일요법회에 참례하여 부처님법을 가까이 하고 있는 열성 보살님들과 매주 만나는 거사들이 법당에 가득하다. 그리고 법회의 격식을 높혀주는 국방부군악대의 피아노반주, 클라리넷, 바이얼린 소조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바라지를 말없이 해주시는 여신도회 봉사팀 등, 모두의 짜임새있는 움직임으로 순조롭게 원광사가 운영되고 있다. 그런 모든 모습이 다 불법의 인연으로 상호 연결되어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룬다.
<법원스님 법문요지>
불교의 5대명절 중에
넷은 부처님이 주인공인데
부처님이 주인공 아닌 명절은?
'우란분절'로서 그 주인공은 '목련존자'이다.
우란분절의 유래:
우란분절은 부처님당시,
신통제일 목련존자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에서 유래된다.
목련전자는 출가전에 '나복'이라는 청년으로 재벌가의 아들이었다.
나복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가산(家産)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하도록 다짐을 받았다.
한 부분은 아들이 무역을 하여 가업을 잇는 밑천으로,
한 부분은 어머니의 생활비로,
나머지 한 부분은 스님들을 대접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보시(나눔)하는 비용으로 쓰라는 유언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나복은 장사를 하러 멀리 떠나게 되었고, 떠나기 전 어머니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어머니, 아버님의 유언대로 스님들과 궁핍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공덕을 쌓아 주십시오."
눈속임과 三寶를 비방한 과보
그러나 욕심과 인색함이 많았던 어머니 청제부인은 아들이 떠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다. 재산이 아까웠던 그녀는 보시는커녕 찾아오는 스님들을 멸시하고 쫓아냈으며, 가난한 이들을 박대했다.
아들이 사업에서 돌아오자 자신이 엄청난 보시를 행했다고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며 삼보를 기만했다. 그 과보로 목숨이 다하는 순간,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무간지옥'은 지옥을 벗어날 길이 없는 지옥의 무기징역형)
나복은 출가하여 부처님제자로 신통제일 목련존자가 되었다. 목련존자가 신통으로 모친이 지옥고를 겪고 있는 것을 알고 구제하려고 했으나 자신의 힘으로는 되지 않아 부처님께 여쭈었다.
우기의 안거수행이 끝나는 날, 음력 7월 보름날은 지옥문이 한번 열리는 날로 이날에 수행스님께 공양을 베풀어 보시를 하면 그 공덕으로 모친이 지옥고를 벗어날 수 있을거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로부터 우란분절이 유래되었다.
천도재, 49재:
천도: 옮김. 좋은 곳으로 옮김.
조상을 천도하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이에게 복덕, 지혜, 공덕이 생긴다.
우란분절의 3가지 키워드:
1) 죽음에 대한 안목을 정립
부모, 조상 뿐만아니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현상으로서 이를 두려워하지 말자. 지금의 삶에서 다른 삶으로 나아가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 이 방에서 다음 방으로 가려면 문을 열어젖히고 나서야 다음 방으로 갈 수 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축하의 길이라 할 것이다.
유서를 쓰고 매년 갱신해 보자. 현재의 삶이 정리된다.
옛 조상은 수의와 관도 미리 준비해두고 살았다.
연명치료 않겠다는 서약서도 쓰자.
삶을 어떻게 마감할 것인가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2) 효심(孝心)
목련존자가 효심이 깊어서 부모님, 조상 모시는 우란분절이 생겼다.
가족들간에 화목하고 서로 잘 챙기는 기회가 되자.
3) 승공(僧供)
수행자에 대한 공양을 통해 공덕을 짓는 인식의 기회가 되자.
어떻게 하면 기도가 성취되나?
두가지 사례 제시:
사례1)어느 부대방문시에 지휘관이 아들이야기를 했다.
부인이 100일기도하는데 함께 동참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 그해 수능, 대학시험에 아들이 떨어져 재수를 했다.
다음해에 아내가 또 기도를 하는데 동참하지 않았다.
그런데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부처님법에는 오차는 없는데 시차는 있다. 인연이 맞아야 이루어진다.
사례2)기업인 만남이 많다
김치사업, 라면사업하는 작은 기업체인데 연구개발로 '오모가리라면'을 개발했다. 자체 생산시설이 열악하여 대기업을 찾아가 출시제안했는데, 대기업에서 자기상품으로 출시했다.
억울했다.
대기업 상대로 게란으로 바위치기 상황이었다.
딸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가 개발한 라면 언제 먹어볼 수 있어?"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혼신을 다해, 최선을 다하여 대기업과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원만히 해결되었다.
'혼을 담은 계란은 바위를 깰 수 있다'는 교훈이다.
요약하면
1)인과법:
반드시 온다.
시차는 있을 수 있다.
믿으이 있어야 한다.
2)혼을 담은 기도.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3)기도가 성취되면 회향하자.
~11:38
,

모과가 익어가는 원광사
법원스님 법문

정근 및 축원


군악대 반주에 맞추어

산회가



반응형
'수행과 종교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8월9일 남산충정사 일요 선명상법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으로 신청 참가 (0) | 2026.08.10 |
|---|---|
| 국방부원광사 7월 마지막주 일요법회에서 주지 성현법사의 '어리석은 바라문' 법문 (0) | 2026.07.28 |
| 국방부원광사 7.19 일요법회에 11사단 불자 동참 - '성불사의밤' 법문 (0) | 2026.07.19 |
| 충정사 백중기도 입재 - 우란분절의 유래와 기도가 잘 안 이루어지거나 안좋은 일이 닥치는 이유 (0) | 2026.07.16 |
| 7월5일 남산충정사 일요법회에서 주지 덕운스님 법문 (0) | 2026.07.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