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0:30 국방부 원광사

지난 12월 첫주에 법상 김대현법사가 환송법회를 끝으로 부산 금런사 주지로 떠나고 한달간 공백이었던 국방부 원광사 주지로 1군사령부 법사로 재직하셨던 보운 김종봉법사가 부임하여 새해 1월 첫 일요일인 6일에 200여명의 현역 및 예비역, 일반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 진산법회를 봉행했다. 초하루 기도로 불자들이 많이 모이는 좋은 날이었다.

모태신앙으로 불교에 입문하셨다는 보운 법사님의 50여년 생애 일대기가 법문에서 풀려나오면서 여기저기 박수가 터져나왔다. 가정의 풍요와 어려움 등을 겪는 사이에 단련되고 성장해 온 모든 스토리가 너무나 솔직하게 펼쳐져 무척 감동적이었다.

육군의 법사 중에서 2번째 선임이 되는 보운법사님의 원광사 주지 취임으로 군불교 총본산 국방부 원광사의 위상이 제고되고 군불교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바라밀합창단 축가

기념촬영

20여년 전 법사 예비소집으로 국방부 원광사에 처음 왔을 때 밥을 해주고 봉사해 주시던 고옥희보살, 차덕자보살 등 원광사를 든든히 지키고 계신 분들께 반갑게 감사인사를 나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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