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토) 오후, 저녁.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정파탄의 원인이 지금 정권의 무능 때문일까?
여론추이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
가끔씩 보이는 변화의 제스쳐가 진실일까?

전혀 아니라고 보인다.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현 시국이 안보파탄, 경제파탄, 외교파탄 등 온통 무능한 정권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정권은 계획대로 '그들의 길'을 착실히 가고 있는 것같다. 따라서 어떤 언행도 그 길을 바꾸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전술의 변화정도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북한의 문화선전대 모방
가수 송가인이 인기다. 방송국프로마다 바쁘게 출연한다. 직장이나 노인정 등 여러 삶의 현장에 가서 신나게 한바탕 공연을 한다. 이전에 없던 좋은 일이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북한의 '문화선전대'방식을 적용하고 있구나 하는 의심이 간다. 정권에서 이만큼 관심을 가진다는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화안보'의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철이 안든 우리 국민
우리 사회가 예전에는 상부상조와 협동 등을 기본으로 하는 농경사회였는데 급격한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챤스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과 도시화로 이웃을 모르고 지내는 등의 여러 문화적 변화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삶과 가족챙기기 등 위주로 살아온 경향으로 바뀌었다. 이번 기회에 많은 국민들이 큰 깨달음을 얻고 '철'이 들어가는 것같다.
''아하 나혼자 행복하는건 결코 안되는 일이구나.''
유태인들은 노벨상을 휩쓸고 세계 경제를 거의 휘어잡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어릴적부터 '고난의 역사가 후손들에게는 이어지지 않게 해야한다'는 국가적 사명감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했다.  철이 든 민족이라 할 것이다.

북한의 비군사적 전략 성공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관심을 소홀히 했던 사이에 소외계층이나 내부의 불만계층들에 대해 돌아볼 여유가 적었다. 그 틈사이로 북한의 비군사적 대남적화전략이 먹혀들어가 30여년동안 운동권 세력이 대학을 거쳐 사회와 공직, 정치권 등 각계각층으로 진출해 나가 아래에서부터 진지를 하나씩 점령하기 시작했다. 그 힘이 지금의 정권을 창출하기 까지에 이르렀다.

지하에서 활동하던 은밀한 조직들이 이제 공식적으로 권력을 등에 업고 활동하고 있는게 최근 3년여 사이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경제적으로나 국력에서는 북한에 비교도 안되게 대한민국이 우세하지만 사상전에서는 우리가 북한에게 진 것이 지금의 현상이다.

대한민국을 사회주의체제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을 하나하나 3년여 사이에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어 보인다.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어 보이는 것이다.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어디에선가의 일관된 지침에 따르는 것같다. 그게 어딜까? 그게 누굴까?

'국정파탄'이라고 우리가 말하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파탄이 아니라 그들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 할 것같다.

미국대사관 부근에 계속 붙어있는 현수막

미국대사관 부근의 건널목에 항상 서있는 1인시위. 경찰, 육사총구국깃발, 세종대왕상, 그리고 어느 좌파 젊은이의 1인시위

34기 이기현후배

18기 구국동지회, 매번 예비역대장 2분을 포함하여 가족들까지 30여명 이상으로 보인다.

88국대원 동기

1980년 육대정규 28기 동기

백마부대 전우

동화광장 집회

논산에서 안석현동기가 연2주 상경, 동참

김진태국회의원

대학 트루스포럼 주관으로 행사진행.
전국 여러개 지역 대학 대표자들 발표

육25기

중학 정종규친구

종친회 참가자들

같은시각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의 자유한국당 국민보고대회

오후의 동화광장 집회 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야간집회로 이동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왔다.

26기

그런데 바로옆의 촛불집회
'공수처 설치하라'는 피켓든 집회에는 우리보다 몇배는 많이 모였다. 저들도 우리 국민들일텐데 이리도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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