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동참해오고 있는 경산의 가을묘사 전통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아마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광경일지도 모르겠다.

전국 성씨 중에 인구수로 19위인 56만여명의 全氏는 북부여에서 소서노와 아들 온조와 함께 남하하여 십제국(후에 백제국)을 건국한 십제공신의 한분인 전섭(全聶)을 시조로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씨의 18派 중에 정선, 천안, 옥천파에 이어 4번째로 3만여명인 옥산(경산)派는  고려신종조(高麗神宗祖)에 功을 세워 玉山君으로 封해진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 27世 영령(永齡)을 중시조로 경북 경산시 남천면 대명리에 재실과 단소를 두고 매년 양력11월 첫 토요일에 시향을 봉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2군사령부에 근무하면서 가까운 경산 鶴鳴齋 재실에서의 봄 총회와 가을 시향에 참여하다 보니 20여년 넘게 매년 참례해 오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종친들을 해마다 만나게 된다.

※全氏 최초로 3만여명의 옥산파에서 추진중인 인터넷족보, 전자족보 수단은 11월말까지 자료제출 요망

-인터넷홈페이지:
http://www.옥산전씨.com
스마트폰에서 위 사이트 들어가 '인터넷족보' 클릭, 본인이름/世/부친성함 입력하여 검색, 확인하세요.
-족보추진위원회 총무 연락처:
전상진  010-5655-7530



전날 저녁에 학명재 재실에 모여 단향의 헌관과 제집사 分定을 하고 당일 아침 재실에서 환복 후 호출에 따라 마당으로 내려가 줄을서서 단소로 이동준비를 한다.

재실에서 단소로 이동.

들어 갈때는 삼문의 오른쪽 문으로, 나올때는 왼쪽 문으로

집례가 홀기를 낭독하며 진행

초헌관이 강신례, 참신례 후 절차에 따라 음복례까지 진행

뒷산의 상호군산소 묘소로 이동

개울을 건너고 비탈길을 올라

서울에서 새벽 첫 KTX로 동대구, 경산으로 가서 시제 참례 후 12:50 KTX편으로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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