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보라매법당에서 예비역불자연합회 순회법회 봉행

3.5(일) 1030, 공군 보라매법당에서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의 여러 활동 중에 각군 주요법당의 법회에 순회 동참하면서 친목을 유지하는 가운데 불법홍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며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를 갖는 활동이 있다.

예전에 공군사관학교가 있었던 자리가 공원화되어 보라매공원이 조성되었고 그 지역에 있던 보라매법당이 재경 잔여부대의 법당으로 계속 유지되어 오면서 지금은 주변지역이 주택가여서 일반인 불자들이 주류를 이루며 군법당 중에 대표적으로 성황을 이루는 법당의 위상에 있다. 이날의 순회동참 법회시에는 예불연회장이 보라매법당 발전 축하 금일봉을 후원하면서 계속적인 큰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통도사 스님출신이신 기학 주지법사께서 어찌나 기운차게 염불과 기도를 이끌어 나가시는지  드넓은 법당을 가득 메운 불자들의 신심이 절로 솟아나는 분위기가 되었다. ppt를 활용하여 동영상까지 적절하게 보여가면서 요약적으로 깔끔하게 법문을 하시는게 인상적이다.

공군 보라매법당이 군포교와 불법홍포의 도량으로 계속 성장발전하고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학법사님 법문요지>

탐진치 삼독 중에 嗔(화)에 대하여

나무판자에 못을 박은 후에 다 뽑아내어도 못자국은 남는다. 상대방의 마음에 말의 禍가 박히면 뽑아내어도 묵은 禍의 흔적은 남게 된다.

나의 화내는 모습은 못보는데
남의 화내는 모습은 보인다. 무서운 모습이다. 자주 화를 내면 그런 인상으로 남게 되고 화내는 모습으로 굳어져 간다.
온화한 모습은 그 반대가 된다.

[법륜스님의 법문 영상]

행복이란?
행복이란게 따로 없다.
특별히 좋거나 안좋은게 없다.
+ - 제로상태의 평상상태면 된다.
기쁘다 슬프다로부터 자유로운게 '행복'이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행복이라 하셨다.

감정이 올라올때 거기에 따라가지 말고 이를 알아차려 본마음으로 내려놓는 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래 법구경에 그런 내용이 다 있다. 명심하자.

대웅전

넓은 대웅전 좌우 앞뒤로 불자들이 가득하다.

기학법사님의 간단명료한 법문

박대섭 예불연회장 인사

보라매법당 발전보시금 전달

정근 및 축원

기념촬영

수년간의 어려운 과정을 통해 최근에 신축된 교육관건물의 널찍한 식당에서 점심공양

보라매공원 전망이 좋다.

3층 카페에서 차담

<예불연 전종수 사무국장 요약>

2023년 사업계획에 따라
처음 공군 보라매 법당을 방문하여 법회에 참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대섭 회장이 법회 후
인사말을 하고 기학 법사님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공군에서는 이억수 총장님, 최차규 총장님, 장창연 장군님, 권기동 대령님, 김주식장군님, 정양 회장님이 국군예불연 회원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예불연에서는 박대섭회장, 전인구 회장, 김태진 고문, 오세찬 부회장, 전종수 사무국장이 참여했습니다.

법회가 끝난후 맛있는 비빔밥 점심공양을 하고 다과를 하면서 보라매 법당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라매 법당이 오늘 이런 웅장한 모습으로 건립된 것은  최차규 총장님께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어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문제가 하루빨리 잘 해결되어 공군보라매 법당과 교육관을 제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법회를 주관해 주신 기학법사님, 그리고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신 최차규 고문님
이하 공군 선후배님 등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