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월)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타지마할 및 아그라성 순례

아그리: 여신의 이름
1556년 착공 1647완공 2.9km
성앞에 해자 설치

화려함과 질박함의 대비

11-3일차
델리지역에서 두번째의 역사문화 탐방으로 세계7대불가사의라 하는 타지마할과 아그라성 방문이다.

5~600년 전, 조선의 임진왜란, 병자호란 시기와 비슷한 연대에 건설된 시설물들이다.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시 샤자한이 사랑하는 왕비가 먼저 죽어 그녀를 위해 건립했다고 한다. 샤자한 왕은 타지마할이 완성된 직후 이보다 더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 것을 염려하여 공사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의 손목을 잘랐다고 한다. 대체 이곳은 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곳이기에 국고가 텅텅 빌 정도로 공을 들인 것일까? 그 세계7대 불가사의 현장을 돌아본다.

화려함의 극치

그야말로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화려함의 극치이다. 설계도가 그렇고 재료가 그러하며 기술수준이 또한 그렇게 보인다. 중국의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등을 돌아볼때의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 일본 교토의 금각사 은각사 등 화려하고 예쁘게 꾸민 사찰과 정원들의 아름다움에도 놀랐던 일들이 떠오른다.

그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왕조가 지속되었던 우리나라 고조선, 삼국시대의 3000여년, 고려, 조선의 1000여년 등 반만년 역사에서는 그들처럼 세계 불가사의의 규모를 내세울 만한게 없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것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르겠다. 왜 그런가? 독재자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백성들의 피땀어린 국력이 총동원되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사업들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다르다. 고조선시대부터 깨달은 분이 지도자였고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국교로 왕이 국사를 모셨다. 조선시대에도 왕이 백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암행을 하기도 하고 암행어사도 두고 신문고, 상소제도를 두는 등 백성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노력을 무척 많이 했다. 선조들의 지혜스러움에 감사드릴 일이다.



출입시 소지품 검사가 엄격하다.

철조망 담장 너머로 돔이 보인다.

여기다.

신발 덧신을 신고 내부로 이동

저 안쪽에 왕비의 관이 안치되어 있다.

어느 정다운 부부참가자

나오는 길에 광고판:
one earth,
one family,
one future!

도로에 차선이 없어도 차량 마차 낙타차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 모두 알아서 불편없이 다닌다.

길거리에서 온갖 재주를 부리며 돈을 구하는 어린이, 애기안은 엄마들이 많다. 안타깝지만 스쳐 지나치며 그들의 복을 빌어준다.

다음 목적지 아그라성으로

성밖 해자를 지나

4-2번 차량팀

저 멀리 타지마할이 보인다.

나오는 길에서

저녁식사때
마침 생일을 맞은 박대섭장군 축하.
차기문장군님이 케이크 후원,
거사림회 윤회장이 파티 후원

덕담과 축배

즉석 보내온 손편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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