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합우골프회는 10일(목) 아침, 남수원cc에서 혹서기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3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정대로 개최되었다.

입추가 이틀 지났지만 말복을 하루 앞두고 여전히 낮기온이 32도를 넘는다는 폭염예보로 무척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전날 밤새 비가 내리고 오전에는 옷젖는 줄 모른다는 가랑비가 계속 내려 더운줄 모르고 체력단련을 했다.

율영회에서 강동원, 이수덕향우와 게스트로 강병순향우,  그리고 노정문회원의 권역박 육사동기가 참가하여 대내외적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북한의 계속적인 핵개발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그리고 최근에는 ICBM발사시험 등에 이은 대외적 엄포가 극에 달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예상되는 대응 등이 당사국인 우리의 안보에 어떻게 작용될 것인지 매우 심각한 싯점이다. 외국에서는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비해 정작 대한민국 국민들의 놀랍도록 무관심해 보이는 인식에 외신들이 오히려 놀라워할 정도라고 한다. 송대성박사가 이에 대한 관점을 제시해 주었고 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회원들이 토의하는 기회도 되었다.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체제 수호가 심각한 위기인 현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기대한다.

최근의 군 주요직위자 인사에서 고향출신 4성장군이 2명 탄생되었다. 합천읍 외곡이 부친의 고향인 공군참모총장과 용주출신의 3군사령관이다. 시간 여유를 두고 선봉대와 계룡대에서 선후배 만남의 기회도 주선하기로 했다.

다음달 모임은 회원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하여
9월 3번째 금요일인 15일 아침에
태릉GC에서 갖기로 했다.

8.10 참가자:
왼쪽부터 노정문 송대성 강동원 전정환 김용균 차기문 최영호 강병순 이수덕 주만회 전인구

백두 1조

백두 2조

백두 3조 주만회 강병순 강동원 이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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