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6(수) ~ 7.1(월) 성동고16회 입학 60주년, 희수기념 여행.
•6월 26일(수) 오전07:05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동편 1번 출입구 하나투어 21-24 테이블 미팅
●1일차 6.26(수)
인천=> 하노이=> 사파
• 10:05 서울(ICN) 출발
비행 4시간 25분 소요
베트남 항공 VN0417
• 12:30 하노이(HAN) 도착
중식 (기내식)
• 하노이-사파로 이동
(약 5시간30분 소요)
• 석식 (현지식)
• 호텔로 이동 및 휴식
실크 패스 그랜드 리조트 & 스파 사파 5성급 SILK PATH GRAND RESORT AND SPA 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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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고교에 입학한지 올해로 60년이 되는 친구들이 77세 喜壽를 맞아 단체로 해외여행에 나섰다.
회장을 맡은 친구가 여행을 즐기는 덕분에 작년에는 제주도를 다녀왔고 가을 단풍여행으로 철원지역 한탄강주상절리와 고석정, 백마고지전적지 일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동문회 자금이 많아서도 아닌데 계획해서 시행하면 잘 동참한다. 가족들까지 함께 매월 만나는 역사문화답사 일육우보회가 있어서 가족들의 친분이 평소에 유지되고 있기도 하고 반별로 꾸준한 모임이 이어지고 있어서 전체 모임도 필요시에 잘 되는 편이다. 누군가 앞장서서 준비하고 이끌어주면 대다수는 잘 따른다. 그게 화합이고 단결이며 곳곳에서 행복을 만들어내는 길이 된다.
이번의 해외여행도 여러지역을 비교검토하여 힘들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으면서 비용도 적절한 곳으로 선택하고 회장의 여행경험 전문성을 토대로 좋은 코스를 추가하도록 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서 멀리 인천공항까지 정해진 07시에 거의 다 도착했다. 여행을 나서는 기분은 마치 어린시절 소풍가는 것처럼 언제나 설레고 가벼운 마음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시간과 공간의 틀에서 벗어나는 홀가분한 기회가 되기 때문인가 보다. 공간이동은 상황을 바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이른 아침이라 식사를 못하고 올것을 감안하여 회장이 호박백설기 떡을 준비했고 어떤 친구는 두유와 쎈베이 간식을 챙겨오기도 했다.
출발전 공항에서 휴대폰 로밍을 하거나 유심칩을 사용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했다. 부부 보름동안 4GB용량 데이터 사용에 국내에서와 똑같은 사용조건으로 32,000원 요금이 추가되는 것으로 설정했다. 탑승지역 부근에 편의점이 있어 커피를 사와서 미리 가져온 종이컵으로 떡과 함께 약식 아침식사를 했다.
한국군이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파견되어 7,8년간 공산군과 맞서 싸우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역사가 있는 베트남이다. 우리 육사 동기생도 40여명이 소대장으로 마지막 철수시까지 6개월 정도 참전했고 다행히 전사자는 한명도 없었다. 한국군과 미군이 철수하고 얼마되지 않아 월남은 패망하여 공산화되고 말았다. 월남내의 우파 인사들은 거의가 다 숙청되거나 보트피플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재 베트남 인구의 평균연령이 세계에서 가장 낮고 노인을 보기 어렵다고 했다. 월남인의 재산은 물론 다 무상 몰수되었다.
며칠전 우리 공군의 팬텀기가 퇴역하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 첫번째 팬텀기 편대를 조종하여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왔던 90세의 노병이 퇴역 팬텀기를 잡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다. 월남이 패망하기 직전에는 월남 조종사가 팬텀기를 몰고 베트콩에 팔아먹는 일까지 일어날 정도로 월남의 부패가 만연했었다. 팬텀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조국수호의 소임을 다한 대한민국과 월남의 차이라 할 것이다.
수년전에 베트남지역 지뢰 및 불발탄 제거를 위해 한국군과 협의할 사항 논의차 국방부 위촉 대표단장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여 며칠간 현장을 방문하면서 협의한 적이 있다. 베트남은 한국과의 과거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건설적이고 바람직한 안목이라 하겠다.
4시간반 비행끝에 14시30분, 현지시간 12시30분에 하노이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기온은 31도로 서울 여름더위와 비슷한 것같은데 느낌은 더 후덥지근하다.
<하나여행사 현지가이드 안내설명>
간단한 베트남 인사:
여기요: 엠어이!
아침인사: 신짜오!,
감사합니다: 신까먼!
사파: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
기온은 영상8도 정도
북쪽은 중국
다낭은 '인천시 다낭구'라 할 정도로 인천사람이 많다.
국토의 남북 1850km
물은 석회석 성분으로 식수는 생수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차, 오토바이, 보행자는 오직 앞만 보고 운전하므로 천천히 움직이면 알아서 피해 간다.
혹시 접촉사고가 나도 뼈가 안보일 정도의 부상이면 각자 일어나서 그대로 간다.
도이모이정책(안보보안법) 시행으로 신분확인이 철저하다.
호텔숙박은 여권이 있어야 투숙 가능하고 명부를 작성, 보관하며 불시 새벽에 실제 투숙명부를 대조 확인하기도 한다.
화폐단위는: '동'.
9가지 지폐 종류 중에서 6종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
베트남의 인구/면적: 1억, 남북한의 1.5배 면적
자연자원은 풍부
태풍과 지진이 없는 천혜의 조건
개인집은 4x12m 벽돌집이다.
건축비 700만원 정도로 한달이면 짓는다.
1,2층은 물이 찰 우려있어 주로 비워두고 윗층에서 거주
지반이 약해 지하공간을 활용할 수 없다.
나라의 역사:
천년간 중국이 지배(559년 부터)
한자를 많이 사용한다.
프랑스 식민지로 100년간.
일본이 5년간 식민통치
1945년 해방으로 남북분단
1975년, 북쪽이 공산주의체제로 통일
국민소득 5000불
초봉급여 50만원/월
사파 연평균18도 여름별장지역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
겨울기간은 45일 정도
참고 견딘다.
여름 무더위가 8개월 이어지고
기온이 40도~ 48도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더위에 대비한 대책 위주로 산다.
지반이 약해 지하공간을 활용할 수 없어 주차공간이 없는 문제.
자전거시대, 오토바이시대 위주여서 차량증가에 대한 대책이 없다.
사파지역은 대형버스 운행불가, 소형 시내 전기차로 갈아타고 이동한다.
자연농수산물은 저렴한데
제조품은 고가(한국과 비슷)
●2일차 06/27(목) 사파
06시 모닝콜
06:30 아침식사
07:30 출발
긴팔 두꺼운 옷 우의 준비
깟깟마을로 5분 이동
까만색 옷을 입는 소수민족
흑몽족 검은고양이 민족이라고 프랑스인들이 cat cat라고 했다.
사파 함종산(함룡산 Ham Rong)
판시판의 '단군신화'
판시판의 神이 바다 용왕의 딸을 만나 100명의 자녀를 두었다.
50명은 산으로 가고 50명은 용의 고향인 물로 갔다.
꼬마기차로 8분 이동하기 시작하여
부페점심식사를 하고
케이블카타고 18분 이동하고
(2016년에 케이블카 완공,
거리 6297m, 고도차 1410m)
다음 트램으로 갈아타고 5분 이동하고 마지막 계단을 걸어 3143m 판시판 정상에
12:50분 도착
희뿌연 구름사이로 약간의 시계가 열려준다.
트램으로 올라간 구간을 내려올 때는 가파른 계단으로 구불구불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하산
삼장법사, 손오공이야기가 시작된 법당이 아래쪽에 있다.
호텔에 숙박
실크 패스 그랜드 리조트 & 스파 사파 5성급 SILK PATH GRAND RESORT AND SPA SAPA
인천공항 출발
기내식 점심식사
하노이공항에 도착
버스로 이동
농촌 모내기 풍경
휴게소
개인별 인사
저녁식사
호텔에 도착
숙소 2층 앞쪽 아침, 날씨가 좋아진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깟깟마을로
구불구불 골목길로 둘러본다.
함룡산으로
계단 오르다가 코코넛열매 음료 휴식
수많은 계단으로 1880m 정상 도착
사파 시내
소수민족 어린이
어린이들의 버스킹 공연
1$를 어느 아이에게 주었더니 다른 아이들이 줄줄이 땨라온다.
미니기차타고 윗쪽으로 이동
도착
부페 점심식사 후 케이블카로 더 윗쪽으로 이동
케이블카 도착하여 계단으로 이동
트램으로 또 더 윗쪽으로
드디어 여기가 판시판 3143m 정상
맑은 날은 이런 경관이란다.
내려갈 때는 계단을 걸어서
다육이 - 불상의 받침이 연꽃무늬가 아니라 여기에 흔한 다육이 식물이 아닌가 싶다.
불상
내려오는 케이블카
저녁의 사파 길거리 호안끼엠 구시가지(36거리) 풍경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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