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24.6.29(토)
06시 모닝콜
07:30 출발

베트남 북부여행의 두번째 포인트인 하롱베이를 즐기는 날이다.

한때 대한항공에 근무하면서 여행사들과 연계하여 활동한 적도 있고 해외근무와 여행경험도 많은 동문회장이라 여행계획을 주선하는 개념으로 처음으로는 약간 버겁기는 해도 아직 젊을때 사파의 3143m 판시판 산으로 가보고 후반부는 바다로 가서 휴식과 즐기는 개념으로 계획을 잡게 된 것이다.

18년전인가, 하롱베이를 다녀간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새로운 호텔이 곳곳에 들어서고 케이블카와 없던 교량이 건설되어 있고 고급 주택들이 호화찬란하게 많이 들어서 있다.

토지의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개인은 사용권만 있는 사회주의 국가인데 고급주택가격이 50억정도 된다고 하는데 누가 사는지 모르겠다. 국민소득 5000불에 대졸자 초봉이 50만원 정도라는데 그래도 집집마다 오토바이 한두대씩에 자녀들은 두세명씩 키운다. 내일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고 개인적, 사회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니 행복도가 높다. 남을 부러워하고 비교하는 마음이 적은가 보다. 발전의 원동력이 낮다고도 하겠으나 꼭 발전이란게 필요한 것도 아니지 싶기도 하다. 발전은 그 끝이 없어 마치 탐욕이 끝없이 추구되는 현상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글로벌시대라 어쩔 수 없이 추세에 따라가며 살기는 하지만 꼭 맞는 방향으로 가는 길이 아닐 수도 있다. 삶의 목표가 즐거움이나 행복의 추구에 둔다면 그 반대되는 상황과의 충돌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어 단지 그 현상의 모습이 다를 뿐, 여전히 二分法의 상충과 갈등의 상태는 이어지게 되어 있다.

그런데 삶의 목표를 '해탈, 자유로움'에 둔다면 어떨까? 전혀 다른 결과가 된다.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여 담배로부터 해탈, 술로부터 해탈, 도박으로부터 해탈, 주식으로부터 해탈, 집착으로부터 해탈, 탐욕으로부터 해탈, 이런 상태가 되면 어떤 여건에서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마음에 갈애가 없이 자유롭고 '吾唯知足'이 되니 행복이니 불행이니 나눌 일도 없게 되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 먼저이게 되지 않겠나?

그런 경지를 '희랍인 조르바'의 저자 카잔차키스는 그의 묘비명에 이런 3구절로 새겨 놓았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

하늘에서 龍 2마리가 내려온 곳이 '下龍bay'이고,
여의주를 깨물어 조각이 떨어져 여러 섬이 되었다.(2984개 섬)
파도가 거의 없이 잔잔하고 멀미가 없다.
물은 바닷물이라 짠데 파도가 일지 않아 바다내음, 비린내가 없다. 파도가 일지 않고 석회석 성분이 있어 갈매기가 물속을 불 수 없으니 갈매기가 없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

선착장에서 탑승수속
3월9일 여성의날에는 남편이 반드시 아내에게 꽃선물을 한다. 만약 하지 않으면 이혼당할 수 있다.
'세계 여성들이 다 꽃을 받는데 내가 거기에 들지 못할 수가 없지 않은가?'

07:55 크루즈 탑승 출발

승솟 동굴: 좁은 계단길에 방문객이 너무 많아 50분 계획이 훨씬 더 걸렸다.

노젓는 나룻배 2대로 나눠타고 썰물때 열리는 작은 통로로 섬내부 진입, 돌아나오기

천혜의 비경, 키스 바위, 티톱 섬
크루즈 선상에서 점심식사

13:30 항구 되돌아 도착

14:40~ 전신맛사지 2시간
(옵션 40불)
코코넛커피 맛 즐기기

17시~ 2층버스 시티투어
(옵션 40불)

베트남에서 최고 거래은행은 신한은행
그 다음이 국민은행, IBK l 등

버버리힐스 고급 주택단지

보통집의 월세는 200$정도
초등6년, 중4년, 고2년
군복무 14개월,
국졸과 대졸은 면제

두산건설에서 화력발전소 건설중

호텔에서 내다본 하롱베이의 멋진 전경과 아침식사

크루즈 타러 가기

소형 크루즈 1대를 통째로 우리 18명이 타고 출발

부부로 참석자는 아내에게 사랑고백과 장미꽃 선물

싱글 참석자들은 원격으로 가족에게 멧세지 보내기

성동16이 풍동16호에 올라...

경관 즐기기

키스바위

돔 생선모습의 섬

관세음보살 발견

저기 가운데 봉우리 정상 전망대로 우리가 계단으로 올라간다.

승솟동굴로 진입

대한항공 CF가 촬영된 장면이 여기다.

동굴에 사람들이 빽빽하다.

넓은 공간이 나타나고

거북이형상

거북이 알까지 2개 있다.

동굴을 벗어나기까지 1시간이 더 걸렸다.

두마리 용이 내려왔다가

한마리가 여기 매달려 있다고 한다.

나룻배 타는 곳으로 이동

2대에 나눠 타고

원숭이 먹이주기

저기 틈새 아래 동굴 구멍이 뚫린 통로로 들어갔다가 나온다. 밀물때는 막힌다.

안쪽에 고요하고 신비한 푸른 호수가 있다.

다시 바깥으로

쾌속선으로 바꿔 타고

신나게 질주

용이 하늘로 빠져나갔다는 구멍

쾌속선타기 동영상

내려서 티톱섬 전망대로

러시아 '게르만 세르게이 티토프'는 인류 2번째 우주비행사로 정찰기가 하롱베이를 돌아보다가 3000여개의 섬 중에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섬을 발견하고 자기에게 팔 것을 제의

토지는 국가소유라 팔 수가 없으니 대신에 그 조종사 이름을 섬에 붙여 주었다. 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의 중간 참에서 숨을 돌리고

정상 전망대에 도착

4반 친구들

6반

3반 5반

전망대 정자

가파른 계단길로 하산

인공해수욕장

모래를 운반하여 해변을 조성했다.

크루즈 선상에서 점심식사

노래방기기도 있다.

다시 육지로 나와서

처음 맛보는 아이스 코코넛커피

2층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 시내 순회관광

기네스북에 오른 높은 주탑의 퀸케이블카

가이드의 설명 계속

일본이 건설해준 교량이 보인다.

고급 주택가 버버리힐스

일본건설 교량을 건너서

해수욕장

저 멀리 두산건설에서 건설중인 화력발전소

삼겹살구이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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