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겨울방학이 지나고 올해의 첫번째 고교 바이콜 출범 11년째가 되는 315차 라이딩이다.

여름 겨울 방학기간 빼고는 월 3회 정도 거의 일요일마다 하는 셈이다. 나는 어쩌다 한번씩 시간날때 동참하지만 매번 코스를 개발하고 선두에서 길을 안내하는 친구가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테마라이딩으로 잡았다. 3.5(일) 10시, 공항철도 검암역에 모여 김포지역 3.1운동 기념관과 유적지인 양촌면 오라니장터 현장을 둘러보고 대규모로 조성 중인 김포신도시 여기저기, 그리고 아라뱃길 일부구간까지 돌아 계양역까지 이르는 47km 구간이다.

참 아기자기한 코스이다. 쉐도우수 대원이 꼼꼼히 사전답사를 한 덕분에 그 생소하고 복잡한 도심과 시골길, 그리고 자전거전용 도로를 요리조리 잘 찾아 달린다.

●코스:
공항철도 검암역 ~백석대교 ~황룡사입구 ~필봉산고개 ~한국전력교차로 ~신도시 한가지구 ~가마지천 수원지 ~김포신도시 호수공원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오라니장터 만세운동기념공원 ~신양중학교 ~가마지천 ~금빛수로 ~쭐짱육개장(점심) ~신도시 장기지구 ~금빛수로/자전거길 ~중앙공원 ~라베니치마치에비뉴 ~농어촌공사 ~용수교/수로제방길 ~나진포천/감정교 ~우저서원(조헌유허지) ~계양천 ~김포시청 ~장릉 ~신풍초등학교 ~계양천 ~뱀곡산/장제로 ~계양대교 ~계양역(47km)

오늘의 코스 설명

3.1만세운동 기념관

2개월간 전국에서 1,500여회의 만세운동에 연 참가인원이 200만명이라 한다

목판으로 태극기를 찍어 사용했다.
98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나 형편이 좋아졌나. 무엇보다 주체못할 정도로 넘치는 자유. 있을때는 모르고 잃고난 후에나 알게 되는게 문제이다.

3.1운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되었다.

만세운동의 현장 오라니장터 추모탑에 참배하면서 조국수호 다짐

임진왜란시 의병장이었던 조헌선생 사당인 우저서원

장릉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의 부친이 추존왕으로, 모친이 왕후로 모셔져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40기 왕릉 중의 하나이다.

김포신도시에 이태리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수로와 수변 경관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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