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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져라

집회에서 어느 연사가 말한다.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분들의 얼굴을 보면 웃는 얼굴보다 심각한 얼굴이 더 많아 보인다고. 그런데 무엇이나 극에 달하면 다시 반등하는 법이니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동참하자고 했다.

집회에 안 나오고 집에 있다고 나라걱정 안하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구국활동 현장에 나와보지 않고는 현장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토요일 오후, 광화문 세종로, 시청일대는 총성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바로 옆, 그옆으로 서로 정반대의 현수막이 걸려있고 소형, 대형 앰프로 여러 구호와 군가, 연사의 연설 등 눈과 귀가 어지럽다. 시가행진이 교통신호등에 따라 가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사이에 밀리는 도로의 차들이 가끔 크략숀을 강하게 울려대고 큰소리를 치기도 하며 여기저기 말다툼이 일어나 경찰이 양쪽 사이를 막기도 한다.

고약한 정책들로 변해갈 여유가 적게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3년 가까이 이어지는 장기전에 80넘은 연세많은 분들이 잘 견뎌내는게 대견스럽다. 언제까지 계속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장기전이다. 정권이 바뀌어 2년 남짓되는 사이에 나라가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하고 부국강병과는 반대쪽으로 점점 깊이 가고 있어 보인다. 이 정권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그 사이에 국가의 모든 시스템 구조를 다 바꾸려 들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얼른 흘렀으면 싶은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언제나 행복의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고통의 시간은 더디게 가는 것을... 우리가 나서서 브레이크 역할을 부지런히 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민병단 '대표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허리가 무척 불편한 이원종동기는 가족의 호위를 받으며 참석했다.

자유민주시민의 선서 4개항 복창

김수열일파만파회장의 개회사

향우들의 만남

30여명 참가하신 18기 선배들께서 13기 정진태선배님과 기념촬영

의자에 앉지도 않고 두어시간동안 서계신다.

간호사관

간호사관 구국동지들의 동참이 돋보였다. 한때는 우리들보다 더 열성적으로 우리와 함께 활동했었는데 한동안 개별적 참가자들만 몇명씩 보아왔다. 이제 깃발과 함께 단체로 동참하니 괜히 내가 위로를 받는 듯 용기가 난다. 시국이 이 지경인데 부지깽이라도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는가?

보성고출신 학군3기

고교 선후배 애국동지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일부는 고교연합에, 일부는 여기 현장으로 나왔다.

시가행진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저 현수막은 계속 걸려있다.

39기 구국회장과 총무

4주일 전 6월29일이었던가, 토요집회 끝나고 광화문역으로 지하철타러 이광희회장과 함께 내려오는데 한적한 통로에 빨간모자 쓴 노인네가 비스듬하게 쓰러져 계신다. 얼른 가서 부축하면서 보니 119 부를 정도는 아닐 것같아 앉게 하고 생수를 드리고 안정을 취하게 했다. 사진을 찍어두었다. 조금 정신이 드는 것같아 둘이서 부축하여 동료들이 있는 위치까지 가서 후배에게 잘 챙겨드리라 당부하고 왔다.

한달이 지나도록 그분이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7월27일 집회후 시청역으로 가는 길에서 그분인것 같아 물어보았다.
누가 어떻게 부축하고 도와주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여 이 사진을 보여드렸다.
6.25때 소대장으로 참전하셨다 하니 80 중반은 되시나 보다. 해병대 이기칠대령?(예)이라 했던 것같다. 아직도 해병대 구국집회에 앞장서 활동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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