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목) 강릉해변 송정콘도에 숙박하고 06:40경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조식 후 강릉체력단련장 운동.

운동 후의 점심식사는 아침식사와는 다른 메뉴로 정은숙순두부식당 사장의 추천을 받은 옛태광식당에서 했다.

식사 후에 5분거리의 오죽헌 답사를 하고 서울로 출발.

운동 및 점심식사와 오죽헌 답사를 마친 후 차를 타고 출발하니 참았던 비가 그때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참 다행스럽고 고맙다. 사람의 일이야 이렇게도 저렇게도 意志에 따라 할 수 있지만 날씨는 하늘의 일이라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데 하늘이 날씨로 우리에게 부조를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우리만 혜택을 받고 있지 않나 송구스럽기도 하다. 오는 길에 소나기성으로 곳에 따라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해변 소나무 숲속에 위치한 송정콘도와 아침의 동해안 일출

콘도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잤는데 밤새 파도 철석이는 소리로 깊은 잠을 못이루었다는 회원도 있다.
'기차길옆 오막살이'에서는 아기도 잘 잔다고 했는데 우리에게는 지금의 모든게 너무 과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편함은 필연적으로 더 편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편함이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불편함 속으로 들어가야 답이 있지 않겠나?

조식 후에 강릉체력단련장.
쭉쭉 뻗은 소나무가 일품이다.

1조: 서명상내외, 윤종호내외
2조: 김용균 이유신 차기문
3조: 이창조 전인구 정인한

솔향기 숲길

18전비 부대여서인지 문어발 뿌리가 18개는 되는 것같다.

연못으로 둘러싸인 파3홀

옛태광식당에서 곰치탕, 망치탕으로 점심식사.
( 우럭미역국이 별미란다)

윤종호선배님이 식사 후원

대전에서 오신 이유신선배님 내외분 감사!

오죽헌 입구

이율곡선생 像

구 5000원권의 배경화면인 이곳 설명

검은대나무 '烏竹'

비가 몹시 쏟아지다가

서쪽으로 올수록 비가 그치고
설악산 정상에 구름 한자락이 걸려있다

서울에 가까워오니 멀리서부터 롯데타워가 보이기 시작한다.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여 각자 주차해둔 차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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