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정도의 높이인 가평 호명산을 청평역에서부터 올라가는 코스로는 거리도 멀고 가파른 산길이라 쉽지않은 코스인데 7년 전인가 산호회에서 가족들까지 함께 갔던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젊었던가 보다. 이번에는 위에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내려온다고는 하지만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꽤나 빡센 산행이었다. 거리까지 멀어 한달에 한번정도 산행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는 꽤나 버거운 산길이다. 그래도 이런 정도 안되는 산행이 어디 있겠냐 하면서 그런대로 잘 이겨낸다.
09:15 상봉역에 모여
09:23 경춘선 전철로 출발
10:10 상천역 도착
10:25시 호명호수행 버스로 환승하여 정상으로 이동
우리가 오기 오래 전부터 이 땅에서 사람들의 삶을 굽어보며 굳건히 지켜오고 앞으로 우리가 떠난 후에도 그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고마운 이땅의 지키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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