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목) 18시, 뮤지엄홀에서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8년에 최초로 군승5명이 戰場에 파송되어 군법사로 활동하던 때가 반세기, 51년이 되었다. 이제는 육해공군에 140여명의 군승법사가 전군 400여개 법당에서 장병들의 정신전력 향상과 군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국가안보의 중책을 지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는 국가관, 사생관의 정립과 제반 업무에서 지혜롭게 판단하고 시행하는 것이 평시에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길이요 전시에는 승리의 길이 될 것이다. 불교에는 그 뒷받침을 확실하게 해줄 '佛法'이 있어 장병들이 올바른 신행생활을 통해 그 정법을 터득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고통을 여의고 근본적 행복에 이르는 길이 될 것이며 부대의 화합단결과 지휘관의 지혜로운 식견으로 군의 전투력향상과 국방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다.

예전의 군불교위원회가 이제는 군종교구로 출범하여 4대째 선묵혜자 교구장스님이 활동하고 계시고
현역신도회도 법당별 신도회에서 전군차원의 국군불교총신도회로 확대 출범하여 20년이 되고 있는 등 외부적 조직면에서는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적극적 활동이 기대된다.

육군본부에서는 7년만에 법사 군종감이 지난 11월초순에 부임하여 의욕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날 행사의 '발원문'에서 그 여러 의미들이 잘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2년동안은 계룡대지역의 불교숙원사업이었던 영외법당 건립불사가 100여억원 정도의 사업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불사를 통해 군불교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이 촉구되고 장병들의 신앙전력화를 통한 국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교구장스님 환영인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 법어

총무원장 표창 노도영법사

군종교구장 표창수여

감사패 수여

군불총회장 축사를 사무총장 이경구장군이 대독

원광사 바라밀합창단의 축하 음성공양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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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영외법당 불사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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