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가 왔다고 들떠했던 기해년의 연말을 한주일 남기고 괜히 사람들의 마음이 바쁘다.

날씨는 몹시 쌀쌀하고 진눈깨비까지 내려 을씨년스런 토요일 오후이다. 그런데도 광화문지역에 모인 애국시민들은 줄어들지 않았다. 추위와 눈바람속에서도 도로위 아스팔트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외치는 구호가 내리는 싸락눈따라 더 높이, 더 널리 허공으로 퍼져 나간다. 종교의식에서는 '할렐루야' 외치는 소리가 하늘까지 미치지 않겠나 싶다. 사람의 힘으로는 하지 못할 일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능히 해낼 것으로 믿고 기도를 올린다. 불교, 천주교도 동참하여 뜻을 함께 했다.

연사로 나선 김태우박사가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에 대하여 요점을 잘 정리해 주었다.
[ ] '진보'는 변화와 개혁에 적극적인 반면
[ ] '보수'는 변화와 개혁에 좀더 신중한 입장으로
[ ] 둘다 국가사회발전을 추구하는 애국세력이다.

[ ] 그런데 좌파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시국을 보수/진보의 대립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 ] 실제로는 자유민주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파와 기존질서를 파괴하고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좌파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할 것이다.

[ ] 언제부터인가 종북세력, 주사파가 '진보'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애국'이 없다.
[ ] 아직도 지금시국을 정치적 상황이라고 예비역이 이에 관여하느냐 할 것인가? 지금은 '체제전쟁'이다. 70여년간 대남공작으로 적화전략을 추진해온 '북한'이라는 존재가 엄연히 있지 않은가?

●참가(11): 구재림 송영근 안석현 양태호 이광희 이성원 이정섭 이해호 전인구 정동락 정상화
점심후원: 이해호
새참후원: 송영근
저녁후원: 이광희

고교 친구들 - 최재근 심재희

고교연합회에 참가중인 성동고 선후배들과

ROTC 4기 출신 종친회 전병식박사

17기 마라토너 공준식선배님

육대28정규 동기 강무훈(김우식 중학친구)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가 매번 대거 참가한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도 빼곡히 앉아있다.

 육17기, 18기 동기분들이 각 30여분씩 나오셨다.
24기는 가족포함 58명 참가하셨다.

정선에서 매번 참가하는 후배

중학 정종규친구

공우회 정상정선배

 진눈깨비가 쏟아져 내린다.

대열동기생

청와대방향으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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