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景 배경 포토샾 - 용마봉>

2.21(금) 10:00 사가정역 4출구에 동기생 9명이 모여 용마산 아차산 산행

<용마봉 실제 원본사진>
태양광집전판, 봉다리, 뒷사람들...

<일부 편집한 사진>
후배가 편집재주가 좋다.
어수선한거 싹~다 지운다.

이번 2월 동기회 산호회에서 잡은 산행코스는 서울 둘레길의 2코스인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통과하는 코스 중에 사가정역에서 출발하여 용마산과 아차산을 지나는 코스로 3간반 정도 걸리는 적절한 산행이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 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이며, 용마산과 아차산은 정비가 잘되어 있는 편안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특히 아차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차산보루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인해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사가정역에서 첫 능선을 통해 오르는 용마산.
'龍馬' - 이름이 좋아서인지 전국 여러 곳에 용마산이 있다. 서울에는 대방동과 여기 면목동, 그리고 경기광주, 제천, 청주, 진도, 창원 등지에 있다 한다.

'코로나19' 확산사태 우려로 인해 사람들의 왕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우리 산행모임 참가자도 줄었다. 2003년인가 '사스'가 유행했고 또 5년 전 2015년에는 '메르스'가 확산된 적도 있다. 세상은 이런저런 일들로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다. 전염병이 창궐하고 전쟁이 나기도 하며 나라를 잃기도 했다. 그런 여러 난리를 겪으면서 죽기도 살아남기도 한다. 부자되는 이도 있고 망하는 이도 있다. 같은 비를 맞으면서도 잘 자라나는 풀이 있고 물에 잠겨 썩는 풀도 있다. 환경이나 여건 탓이라기 보다 사람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보면 지금 겪고 있는 삶이 자신의 인생이 될 것이니 각자가 자기 팔자는 잘 챙겨나갈 일이다.

주택지를 지나 용마산 들머리 정자에서 체조와 복장정비 후 산행코스를 설명하고 출발.
기공체조 지도는 언제나 내몫이다.

중간 휴식장소에서 산행대장은 스틱의 안전한 사용법을 실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570계단 깔딱고개. 지난달 마니산의 계단에 비하면 가볍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는 법?

 348m 높이의 용마봉

용마봉에서 U-turn하여 아차산으로 향하다가 점심약속이 있어 먼저 계곡을 따라 긴고랑계곡으로 내려와 마을버스를 타고 군자역으로 이동

오솔길의 소나무가 구불구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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