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토) 14:30 뮤지엄홀에서

김태 훈군과 김보 라양의 결혼식을 올린 4월 마지막주 토요일 봄날은 이전의 쌀쌀했던 날과는 달리 무척 포근했다.

페이스북에서 후배의 혼사소식을 보고 일정에 적어두었다가 '코로나'로 마침 시간여유가 나는터라 축하차 참석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아직 강조되고 있는 싯점이라 사람들 모이고 식사하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뮤지엄측에서 입장객마다 열상장비와 체온계로 측정하여 입장시키고 마스크도 쓴다.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결혼식 분위기가 아주 편안하면서도 가족적이고 따뜻하다. 신랑신부의 혼인서약 다짐이 신세대적이면서 재치가 있어 하객들이 다 알아듣고 호응을 한다. 신랑부친의 감사인사가 격식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좋다. 신랑부친의 군 동기생들로 구성된 대규모합창단의 축가는 전체 분위기를 압도했고 신랑신부 행진시까지 우렁차게 새출발을 축하하는 합창이 멎지게 행사를 마무리까지 해 주었다.

많은 이들의 축복속에 새가정을 이루는 태훈보라 두사람의 앞날에 큰 발전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올린다.

하객접견

 든든한 사회자

 양가혼주 점촉

 신랑이 부친과 함께 입장

 신부입장

 맞절

 혼인서약을 직접 조목조목 교대로 낭독

 예물교환

 신랑부친이 하객들께 감사인사

 축가

 신랑부친의 군 동기생으로 구성된 우렁찬 '진짜사나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신랑부모님께 인사

하객여러분 감사합니다.

행진

기념촬영 - 합창단 먼저

 양가혼주

가족친지

 오찬장 감사인사

예식장입구 열상장비와 체온측정

철쭉꽃이 만발

원광사의 봄꽃

 아들딸 많이 낳고,
건강,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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