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토) 11:30 리버사이드호텔,
김채 현군과 이수 나양의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5월이다.
아직도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주먹악수를 하고 지내지만 세상의 아름다움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이런 가운데 혼례를 준비해온 당사자들은 무척 초조하게 사태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애를 태웠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이광 동후배의 혼사는 난리 중에도 딱 적절한 날을 잘잡은 행운이 있어 보인다. 국내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날에다 오히려 예식장들의 여유가 있어 혼례와 식사까지 여유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니 새 가정의 출발이 순조로운 징조가 되지 않나 싶다.
김종 설목사의 주례가 물흐르듯 부드럽게 진행되었고 하객들의 분위기를 집중하게 해 주셨다. 배우자가 내가 보기에 좋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보기에 좋은 사람이라는 관계로 서로 퍼즐을 맞춰가며 살아가는 배필이 되기를 당부하셨다.
1)서로 도우는 역할로
2)다듬어가면서 사는 삶
3)한몸 이루기 등을 강조하셨다.
'코로나'의 시간적 여유 덕분에 결혼식장에 참여하여 오랫만에 여러 반가운 선후배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결혼식의 분위기가 하도 좋아 몇장 찍은 사진을 혼주 승인도 없이 편집해 보았다.
새 가정의 발전과 행복을 빕니다.
-27기 전인구-
양가혼주가 점촉으로 새로운 길에 불을 밝혔다.
신랑이 어느새 씩씩하게 입장하여 대기
5월의 신부 입장
신랑 부친의 축하기도
손을 들어 하나님과 하객들 앞에서 혼인서약
정표로 예물교환
축하 앙상블 아름다운 선율
<축하음악 연주 동영상>
신부 부모님께 인사
부모님 품을 떠나는 딸이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준비했다는데 신부 눈물이 많아 별도로 보내드린다고...
하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신부 부친이 사위와 딸에게 뼈있는 당부의 말을 전하고 하객께 감사의 인사
미래를 향해 출발!
가족 친지들
친구들
식사장소를 돌며 감사인사
리버사이드호텔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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