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토) 14:30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웨딩에서

신록의 계절, 아름다운 5월이다.

청장년회 전학 진회원의 차녀 소 희양이 유재 우군을 신랑으로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봄날, 결혼식을 올리는 자리에 '코로나사태'의 생활속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하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참석하여 축하를 보내주었다.

이제는 어느 결혼식에서나 관례처럼 주례가 없고 본인들이 직접 혼인서약을 하고 신랑아버지가 성혼선언을 하며 신부 아버지가 축사를 하는 방식으로 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이게 추세인가 보다. 이날은 특이하게도 여성사회자가 아나운서처럼 행사를 매끄럽게 잘 진행해 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웨딩홀 여건이나 피로연장 등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좋았고 앞뒤의 여러 혼례식 하객들이 혼잡한 번거로움이 없으니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매주말마다 여러 젊은이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새 가정으로 앞날의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출발한다. 두사람의 사랑과 화합이 모든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살아본 사람들은 다 안다. 나의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언제나 모자라는 것같고 배우자에 대해서도 지금보다는 서운한 마음이 늘어날 수도 있겠으나 부모의 안목에서, 하늘의 안목에서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어른이 되면 안목을 키우는 것이 나와 가정과 이웃, 그리고 사회가 함께 행복해지고 화합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소 희양과 유재 우군의 새 가정에 행복과 발전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테크노파크역에서 웨딩홀 가는 예쁜 길

2층 웨딩홀

신부대기실에서

하객 접견

사돈댁

양가혼주가 점촉으로 새길을 밝힌다.

신랑의 씩씩한 입장

 예쁜 5월의 신부가 아빠의 손을 잡고 입장

든든한 사위에게 딸을 넘겨주고

''자네만 밑네!''

갑자기 옆구리가 허전해진 마음

맞절과 혼인서약

신랑부친의 성혼선언문 낭독

신부 부친의 축하인사 및 하객께 감사인사

신부 막내동생의 축가.
언니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목이 메이나 보다.

뮤지컬배우의 축가

신부 부모님께 인사

신랑 부모님께 인사

하객께 감사인사

미래의 발전된 앞날을 향해 출발!

가족 및 친지

청장년회 영대, 우기회원이 함께

수원으로 오는 길에 수인선 전철이 월곶역 부근에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시원한 바다풍경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