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교훈이 있다. 다 다르지만 깊은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성실하게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물이 되라는 것일게다. 회사에도 있고 나라에도 있다.
인디언이나 유태인의 삶의 철학으로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이 많이 거론하고 있다.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에게 두번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돈받고 땅을 팔라고 해서 땅을 어떻게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것인지 놀랐고, 땅을 사더니 자기 땅이라고 울타리를 치고 남들이 못들어오게 하는걸 보고 또 놀랐다고 했다. 부족이나 민족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리 이어져 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자유 평등'을 내세웠는데 인간은 사회적으로 본래 평등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박애'를 추가하여 국가이념으로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국가이념을 알거나 모르거나 상관없이 한민족 특유의 삶의 방식이 있다. 선조에서 후손으로 이어져 내려왔고 그 방식으로 우리는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못하는 일을 해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자신을 잘 몰라도 외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지구와 인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여러 예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의 민족정신을 본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도 잘 모르는 우리의 무엇이 그런 것일까? 우리 한민족의 DNA에는 민족정신인 '弘益人間 在世理化' 思想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4300여년전 고조선의 개국이념이다. 일반적으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 내용으로서 오늘날의 교육이념에도 명시되어 있다. 1949년 12월 31일 법률 제86호로 제정·공포된 '교육법' 제1조에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되어 있다. 이후 1997년 '교육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제2조에 명시되어 있다.
단군조선 이래 왕조가 여러번 바뀌고 수천년 세월이 흘렀는데 그 정신이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을까? 둘중 하나이거나 두가지 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나는 기록으로 남겨져 전수되어 왔을 것이고,
또 하나는 구전으로 우리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관습에 녹아들어 계속 이어졌을 것이다. 어쩌면 둘 다였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록이 있더라도 삶속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전통이 될 수가 없고, 반대로 기록이 없었다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거나 변형되고 그 정확한 의미를 살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의 여러 선각자들이 미래에 한민족과 그 사상, 철학이 지구인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중심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그렇게 언급했고.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가 어느 서울대교수를 독일에서 만나 천부경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그 교수가 내용을 몰라 귀국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등 천부경사상은 세계인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사학계에서는 연구가 거의 없고 다만 재야 사학자들이 한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천부경'이 그 중심 연구대상이다.
사)한배달 주관으로 1994년에 처음 '천부경'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고 이번에 5회째 종합이해와 함께 말 천부경, 篆字 천부경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 중에 경남 창원에서 오래 천부경을 연구해온 김현배선생의 발표내용이 아주 인상깊게 보여 그 일부를 소개해 본다.
녹도문자 열여섯글자에 그 비밀한 뜻이 숨겨져 있다고 보았고 그 열여섯글자의 발음이 바로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하나부터 열까지의 숫자라고 해석했다. 즉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이라는 내용에 천부경의 뜻이 다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둘: 둘러입다. 육체라는 옷을 두르다,
●셋: 세워서 살다. 나무처럼 서서,
●넷: 내리다. 누워있다, 나의 육체가 땅밑으로 내려가 죽는다.
●다섯: 다시 일어서다, 나무처럼 육체가 다시 일서서서 태어나다, 윤회, 부활. 육체라는 몸이 죽어야 마음의 본체가 되살아 난다.
●여섯: 여럿이 서서 살아라. 함께 모두 어울려 하나되어.
●일곱: 일구어보다, 허리굽혀 세상을 觀照하여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이치를 일구어 파헤쳐 혜안으로, 지혜의 눈으로 보라
●여덟: 열고 들어보다. 고요히 마음의 귀를 열어 자연, 우주의 소리를 들어보다(觀世音)
●아홉: 아이가 우주다. 세계의 모든 인류가 같은 뿌리 하니다.
●열: 열어라 활짝열어라.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서로 어울려 하나되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아하! 가장 가까이 우리가 쓰고있는 말 속에 우리의 정신이 숨어 전해져 오는구나."
왜 이 시대에 '천부경'인가? 극단적 양극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인류의 문제를 '하나로 어우러짐'으로 풀어내는 사상과 철학이 그 속에 담겨 있고 그 전통과 DNA를 이어온 한민족이 그 중심역할을 함으로써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지구와 인류에 대한 사명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인성을 갖추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면 유태인의 자녀교육보다 더한 좋은 전통을 이어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한민족은 天孫이다. '한민족의 자부심과 사명'을 일깨워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길이 곧 인류와 지구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길이 됨을 잊지 말아야겠다.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막강한 국력과 군사력으로도 하지 못할 일을 한민족과 그 사상, 철학이 해내는 시대가 도래한다. '인류의 희망'이고 '등불'이다.
ㅡ여추(如樞) 전인구ㅡ
인디언이나 유태인의 삶의 철학으로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이 많이 거론하고 있다.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에게 두번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돈받고 땅을 팔라고 해서 땅을 어떻게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것인지 놀랐고, 땅을 사더니 자기 땅이라고 울타리를 치고 남들이 못들어오게 하는걸 보고 또 놀랐다고 했다. 부족이나 민족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리 이어져 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자유 평등'을 내세웠는데 인간은 사회적으로 본래 평등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박애'를 추가하여 국가이념으로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국가이념을 알거나 모르거나 상관없이 한민족 특유의 삶의 방식이 있다. 선조에서 후손으로 이어져 내려왔고 그 방식으로 우리는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못하는 일을 해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자신을 잘 몰라도 외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지구와 인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여러 예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의 민족정신을 본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도 잘 모르는 우리의 무엇이 그런 것일까? 우리 한민족의 DNA에는 민족정신인 '弘益人間 在世理化' 思想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4300여년전 고조선의 개국이념이다. 일반적으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 내용으로서 오늘날의 교육이념에도 명시되어 있다. 1949년 12월 31일 법률 제86호로 제정·공포된 '교육법' 제1조에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되어 있다. 이후 1997년 '교육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제2조에 명시되어 있다.
단군조선 이래 왕조가 여러번 바뀌고 수천년 세월이 흘렀는데 그 정신이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을까? 둘중 하나이거나 두가지 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나는 기록으로 남겨져 전수되어 왔을 것이고,
또 하나는 구전으로 우리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관습에 녹아들어 계속 이어졌을 것이다. 어쩌면 둘 다였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록이 있더라도 삶속에서 실천되지 않으면 전통이 될 수가 없고, 반대로 기록이 없었다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거나 변형되고 그 정확한 의미를 살리기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의 여러 선각자들이 미래에 한민족과 그 사상, 철학이 지구인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중심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그렇게 언급했고.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가 어느 서울대교수를 독일에서 만나 천부경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그 교수가 내용을 몰라 귀국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등 천부경사상은 세계인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사학계에서는 연구가 거의 없고 다만 재야 사학자들이 한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천부경'이 그 중심 연구대상이다.
사)한배달 주관으로 1994년에 처음 '천부경'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고 이번에 5회째 종합이해와 함께 말 천부경, 篆字 천부경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지금 일반적으로 알려진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이라는 81字 한문의 서글천부경은 신라 최치원이 갱부작첩(更復作帖)한 것으로서 그 이전의 환웅시대 녹도문과 단군시대에 전자(篆字)로 적혀진 내용으로부터 그 배경과 의미를 찾아 들어가는 연구를 순수 민간차원에서 개인적으로 계속 해오고 있다. 참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중에 경남 창원에서 오래 천부경을 연구해온 김현배선생의 발표내용이 아주 인상깊게 보여 그 일부를 소개해 본다.
'홍익인간'의 의미는 어울림사상으로서 "여럿이 함께 모두 다같이 이롭게 도와서 서러서로 어울려 하나되어 살아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녹도문자 열여섯글자에 그 비밀한 뜻이 숨겨져 있다고 보았고 그 열여섯글자의 발음이 바로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하나부터 열까지의 숫자라고 해석했다. 즉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이라는 내용에 천부경의 뜻이 다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하나: 하늘에서 나온 나(참나)라는 존재
●둘: 둘러입다. 육체라는 옷을 두르다,
●셋: 세워서 살다. 나무처럼 서서,
●넷: 내리다. 누워있다, 나의 육체가 땅밑으로 내려가 죽는다.
●다섯: 다시 일어서다, 나무처럼 육체가 다시 일서서서 태어나다, 윤회, 부활. 육체라는 몸이 죽어야 마음의 본체가 되살아 난다.
●여섯: 여럿이 서서 살아라. 함께 모두 어울려 하나되어.
●일곱: 일구어보다, 허리굽혀 세상을 觀照하여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이치를 일구어 파헤쳐 혜안으로, 지혜의 눈으로 보라
●여덟: 열고 들어보다. 고요히 마음의 귀를 열어 자연, 우주의 소리를 들어보다(觀世音)
●아홉: 아이가 우주다. 세계의 모든 인류가 같은 뿌리 하니다.
●열: 열어라 활짝열어라.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서로 어울려 하나되어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아하! 가장 가까이 우리가 쓰고있는 말 속에 우리의 정신이 숨어 전해져 오는구나."
왜 이 시대에 '천부경'인가? 극단적 양극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인류의 문제를 '하나로 어우러짐'으로 풀어내는 사상과 철학이 그 속에 담겨 있고 그 전통과 DNA를 이어온 한민족이 그 중심역할을 함으로써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지구와 인류에 대한 사명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인성을 갖추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면 유태인의 자녀교육보다 더한 좋은 전통을 이어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한민족은 天孫이다. '한민족의 자부심과 사명'을 일깨워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길이 곧 인류와 지구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길이 됨을 잊지 말아야겠다.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막강한 국력과 군사력으로도 하지 못할 일을 한민족과 그 사상, 철학이 해내는 시대가 도래한다. '인류의 희망'이고 '등불'이다.
ㅡ여추(如樞) 전인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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