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숙명처럼 대물림되어 왔던 가난을 벗어나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게 하여 세계가 존경하는 지도자이신데 유독 국내에서는 그 평가가 무척 인색하다. 송구스럽기 이를데 없다. 지난 12월초의 추모관 방화사건으로 인해 시설 수리 중이라 생가는 바깥에서만 보고 민족중흥관 관람으로 만족해야 했다. 금오산 정기를 듬뿍 받은 부친생가의 기운이 박근혜대통령에게 이어져 국운상승과 국태민안, 남북한 자유평화통일을 이루는 역할이 이어지게 축원을 올렸다.
생가는 최근의 방화사건으로 공사 중
그래도 음식맛은 최고 ㅎㅎ
오솔길같은 소나무숲길을 구불구불 한참 오르니 정상부근에 그리 웅장해 보이지 않은 소박한 릉이 있다. 춤추는 소나무라고 이름붙여진 제멋대로 굽은 소나무들이 여왕의 릉 주변에서 춤을 추는 듯 릉을 향하고 있어 보인다. 릉을 한바퀴 돌면서. 또 상석 앞에서 기도를 올렸다. 당신의 1,300여년 후대 여왕께서 곤경에 처해 있음을 告하고 陰德을 베풀어주십사고 간청했다.
오른편 서쪽에 늘씬하게 서있는 현재불 '석가탑'
법화경 '견보탑품'에 묘사된 경전에서의 모습이 가시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올해의 지진발생으로 다보탑 위쪽 난간석 하나가 파손되기는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지난해까지의 다보탑 석가탑 내진기능 복원사업으로 인해 피해가 적게 되어 조상님들께 미안함이 덜하고 그게 우리의 복이기도 하다.
외침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피리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추령재 정상의 멋진 찻집에서 보약차 한잔.
동해의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대왕암 수중에 왕릉이 조성되어 있고 바다로부터 개천을 통해 법당앞 연못과 대웅전 바닥의 빈 공간을 통해 용이 왕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특이한 구조의 감은사.
"그래 둘이 아닌거야.
세상은 통째로 하나야. 다만 여러 다양한 형상으로 생명력을 발현하고 있지. 누구는 상생하는 쪽으로, 또 누구는 그 반대쪽으로. 그런데 그 발현하는 결과는 인과법에 한치도 벗어남이 없는 거야. 억울해할 것도 원망할 것도 없어. 나부터 정법에 맞게 사는거야"
여러 마구니가 아무리 성불을 방해해도 거기 백척간두에서 꿋꿋하게 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 마지막 관문을 지나면 거기에 완전한 해탈세계가 마치 짙은 구름위에 본래부터 있었던 찬란한 태양처럼 이미 있었음에 계합된다. 어디에도 걸림없는 완전한 자유다. 이틀간의 정성이 하나로 합치된 상태에 이른 것 같아 환희심이 일어난다.
1일차 (12.17)
06:00 서울 출발
09:40 상주행사장 도착
10:30~15:20 60km라이딩
16:00~18:30 구미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후 경주 숙소로 이동,
저녁식사(교동쌈밥) 후 숙소 도착 (蘭게스트하우스)
2일차(12.18)
08:30~11:00 경주 일대 답사
(첨성대, 분황사, 안압지, 선덕여왕릉, 불국사)
11:00~12:00 추령재~감은사 20km 라이딩, 문무대왕 수중릉 참배
13:00 구룡포 점심식사
15:30 호미곶(虎尾串) 산책
16:00 서울 향발
21:30 수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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