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4(목) 남수원CC 백두코스
-06:55
노정문 안희윤 서동해 전인구
-07:02
김용균 성윤경 이유신 전정환
-07:09
강병순 문희주 전두섭 최영호

합우골프회에는 방학이 없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연중 쉬지않고 매월마다 이어진다. 아직은 그렇다.

어쩌면 자유민주 대한민국 지키는 일이 이 시대의 과제가 아니었다면 대다수 예비역들도 안락한 노후생활 위주로 살았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대통령탄핵으로 시작된 좌파의 걷잡을 수 없는 준동으로 얼떨떨해 하는 사이에 국가발전의 주역이었고 국가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우리가 마치 죄인이 된 것처럼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세상에서 인질같은 처지로 살아가는게 작금의 분위기다. 합우 예비역들의 애국심과 전문성은 남달리 투철하다.

그런 다급한 시국 가운데서도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에너지 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보낸 100여년만의 무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기온이 10도 정도로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는 초가을이다.

대전에 사는 80대 중반의 이유신선배께서 새벽 4시반에 출발하여 2시간 걸려 오신다고 하니 서울지역 후배들의 참석여건은 좋은 편이 되었다. 성윤경선배께서 유신선배 보고싶다고 오셨다. 전날 사정이 생겨 참석이 어려워진 강동원, 권해조 두분 대신에 강병순선배가 다른 일정 취소하고 오셨고 문희주재경향우회장께서 초보인데도 기꺼이 오셨다. 기존의 고정 참가자를 비롯하여 기적같이 짜여진 팀이라 할 만하다.

서로 처음 만나도 오랜 지인처럼 편안한 고향 선후배들이다. 현직에서는 국가에 헌신 기여하고 퇴직 이후에도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고향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안보 후원세력으로 앞장선 실천을 하고 있다.

1조 서동해 안희윤 전인구 노정문

2조 성윤경 이유신 김용균 전정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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