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4.16(일) 10:00
●코스: 경의중앙선 야당역~ 운정호수 ~ 공릉저수지 ~ 파주 서삼릉 ~ 3호선 원흥역 35km
※세부 코스:
야당역 2번구~하천 자전거로 ~운정호수공원 일주~운정천 ~공릉천 램프A교 (북안)~고산천~ 공릉저수지~고산천~명봉산로~통일로 장곡검문소교차로~공릉천 자전거길(좌안)~제2벽제교(직전) ~수상교 우안~뚝방길 벽제교3거리 ~원당천 진입~ 우안차도 ~ 원당교~원당천(좌)~ 꽃마을교~원신교(우안)~철교 아래~왕릉골천 합수지점 다리 (좌안)~호안로 굴다리~홍제조경 ~쥐눈이콩마을~3거리(우)~원당천교 아래 통과~원당천~매점(좌) ~한국스카우트중앙훈련원입구~서삼릉보리밥~한양CC울타리~서삼릉대천낚시터~원당허브랜드~농협대학교~주택가(우)~헤어홀릭 골목~권율대로~동물터널~원흥역 6번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옛 杜甫의 詩가 저절로 떠오른다.
江 碧 鳥 逾 白
山 靑 花 欲 燃
今 春 看 又 過
何 日 是 歸 年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시골 들판과 한강하구로 합류하는 곡릉천 지류의 여러 물골을 지나면서 싯귀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음을 본다.
하얀 왜가리가 더욱 희게 보이고
빨간 진달래가 핀 산은 온통 불붙은 듯한 이런 봄풍경이다.
짙은 연두색 보리밭 위로 어디선가 종달새 소리가 들릴법도 한데 아직 새소리는 없다.
야당역이란 이름도 처음 듣고 와보기도 처음이지만 운정신도시가 바로 곁인걸 보니 30여년 전에 6년이나 근무하고 살았던 '백마부대' 지역인것 같은데 눈에 익은 곳은 전혀 없다. 숱하게 다녔던 공릉천이나 공릉저수지를 지나면서도 옛 풍경이 그려지지 않는다. 수백 수천년동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던 산하가 최근의 불과 3~40년 사이에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처럼 달라졌으니 오랫만에 옛자취를 그리며 찾아온 길손은 다만 할말을 잃게 된다.
도시 농촌 한것 없이 생활수준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다 잘산다.
●코스: 경의중앙선 야당역~ 운정호수 ~ 공릉저수지 ~ 파주 서삼릉 ~ 3호선 원흥역 35km
※세부 코스:
야당역 2번구~하천 자전거로 ~운정호수공원 일주~운정천 ~공릉천 램프A교 (북안)~고산천~ 공릉저수지~고산천~명봉산로~통일로 장곡검문소교차로~공릉천 자전거길(좌안)~제2벽제교(직전) ~수상교 우안~뚝방길 벽제교3거리 ~원당천 진입~ 우안차도 ~ 원당교~원당천(좌)~ 꽃마을교~원신교(우안)~철교 아래~왕릉골천 합수지점 다리 (좌안)~호안로 굴다리~홍제조경 ~쥐눈이콩마을~3거리(우)~원당천교 아래 통과~원당천~매점(좌) ~한국스카우트중앙훈련원입구~서삼릉보리밥~한양CC울타리~서삼릉대천낚시터~원당허브랜드~농협대학교~주택가(우)~헤어홀릭 골목~권율대로~동물터널~원흥역 6번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옛 杜甫의 詩가 저절로 떠오른다.
江 碧 鳥 逾 白
山 靑 花 欲 燃
今 春 看 又 過
何 日 是 歸 年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시골 들판과 한강하구로 합류하는 곡릉천 지류의 여러 물골을 지나면서 싯귀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음을 본다.
하얀 왜가리가 더욱 희게 보이고
빨간 진달래가 핀 산은 온통 불붙은 듯한 이런 봄풍경이다.
짙은 연두색 보리밭 위로 어디선가 종달새 소리가 들릴법도 한데 아직 새소리는 없다.
야당역이란 이름도 처음 듣고 와보기도 처음이지만 운정신도시가 바로 곁인걸 보니 30여년 전에 6년이나 근무하고 살았던 '백마부대' 지역인것 같은데 눈에 익은 곳은 전혀 없다. 숱하게 다녔던 공릉천이나 공릉저수지를 지나면서도 옛 풍경이 그려지지 않는다. 수백 수천년동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던 산하가 최근의 불과 3~40년 사이에 천지개벽이 일어난 것처럼 달라졌으니 오랫만에 옛자취를 그리며 찾아온 길손은 다만 할말을 잃게 된다.
도시 농촌 한것 없이 생활수준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다 잘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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