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땐 힘겨워도
내려올땐 여유로운 길
계단 뒤꿈치보며
네발로 기어 오른 깔딱고개
아직도 많이 남았나
200m가 이리 멀어?
또 속았나 봐
가볍게 내리는 길엔
산목련 라일락 향기 가득
계곡물은 에메랄드 빛
소리마저 시원하여라
그 꽃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본 그 꽃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동고16 졸업 50주년 여행 (0) | 2017.06.14 |
---|---|
물과 나무 - 백담계곡 (0) | 2017.05.29 |
운정호수 공릉저수지 인근지역 라이딩 (0) | 2017.04.20 |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에 (0) | 2017.04.17 |
마니산 참성단에서 나라의 안녕을 염원한 나홀로 천제 (0) | 2017.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