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일) 08:00 잠실종합운동장 앞에 모여 잠실일대 레이스

중앙jtbc마라톤에 참가하는 화랑마라톤 후배들 격려하러 아침일찍 잠실종합운동장 지역의 출발행사에 동참하고 오전 국방부 행사에 갔다가 14시경 완주하고 들어온 후배들 축하모임에 참석했다.

이날은 레이스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출발지점에서의 열기에 잠시 함께 하면서 이들의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예년과 사뭇 다른 색다른 분위기가 있다. 나이든 베테랑들은 거의가 앞쪽 출발그룹으로 간 탓인지 중간 및 뒤쪽에는 온통 풋풋한 남녀 젊은이들로 빽빽하다. 올해는 10km코스를 여의도지역으로 옮겨 따로 진행하게 되어 여기 잠실은 풀코스밖에 없다. 젊은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풀코스를 앞둔 긴장감이나 걱정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검정색 대회유니폼을 입고 있으니 모두 강인해 보인다. 오늘 양쪽대회에 참가한 인원이 22,000여명 된다고 하니 우리 젊은이들의 열정이 이처럼 높은가 새삼 놀라게 된다. 힘든일을 피하고 쉬운길을 가려하는게 젊은이들의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불식되는 기분이다. 특히 직장단위로 참가하는 젊은이들이 많아 보인다. 도전적 역할의 긍정적 에너지로 발산되어 가기를 염원해 본다.

일요일 아침7시경에 종합운동장 부근은 참가자들의 열기가 넘친다.

39기 이정훈, 59기 차태경중령

출발전 특이한 스트레칭

와~~~ 많다

출발선이 아직 까마득하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잠실사거리 방향으로 달려 나가는 대열을 보며 레이스를 마친다.

오후1시반경의 화랑마라톤 완주 축하자리에 임재술부회장의 29기 조세행회장을 비롯한 동기생 9명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식사후원까지 해주었다.

화랑마라톤에 오랫만에 많은 인원이 모였다.

82세인 17기 정유희선배님은 이날 뉴욕마라톤에 원정 참가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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