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토) 10:30 동대문역 1출구에서 일칠연합회 회원 15명이 만나 낙산구간 한양도성을 따라 이동하다가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가 8.15 해방 후 귀국하여 거주하신 이화장을 방문하여 며느리이신 조혜자여사와 차담을 나누고 기념촬영.

이화장은 보수공사중이라 정식 방문이 안되어 대문 바깥에서 기념촬영하고 지날 수밖에 없으나 역사문화탐밤방으로 잠시 양해를 구하여 공사중인 현장에서 겨우 기념촬영만 했다.

이화장 마당 한가운데 거의 실물크기로 보이는 이승만대통령 동상이 있다. 남산 백범광장에 위치한 이시영부통령 동상이나 김구선생 동상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모습으로 보이고 서대문부근에 위치한 백범 김구선생이 거주하셨던 경교장의 관리체제에 비해 너무 소홀해 보여 안타깝다.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인데 국가에서 이렇게 대우해도 되는가, '이념'이란게 이렇게 무서운 것인가 새삼 절감하게 된다.

이승만대통령께서는 조선말기부터 일찍이 국제적 안목과 식견으로 개화운동에 앞장선 역할을 하셨고 일제치하에서는 국내외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셨으며 해방 후 혼란한 정국에서도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당시에 만연되었던 공산주의이념을 물리치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건국하셨다. 당시 남로당의 전국적 활동이 극성을 부렸던 좌익정국 여건에서 어떻게 공산화되지 않고 자유민주체제의 대한민국이 탄생될 수 있었을까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 인재인 한 선각자의 집념이 이루어낸 결실로서 어찌 이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동대문역 1출구에서 만나 한양도성으로

아직 끝물단풍이 남아있고 감이 달려있다.

명물거리인 이화벽화마을

옛날 좁은 골목길 계단이 그대로 있다.

이화장 이승만건국대통령 동상 앞에서 경례와 묵념

김희상장군, 권행근장군 등 일행을 만나고

이화장마당을 지나 낙산 정상으로

옛날교복 체험
외국 관광객들이 교복을 입고 일대를 돌며 기념촬영하는 이벤트관광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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