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화) 오후, 엔젤 4팀 17명 렉스필드에서

고대ICP 8기 수료 20주년 되는 해
(2000년 3월 입교 ~ 2020년)


우한폐렴인 '코로나사태'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어른들의 모임 갖기가 무척 조심스럽다.

그래도 두어달 동안 지속된 이동제한으로 오히려 체력저하로 인한 면역력 감퇴도 우려된다. 각자 나름대로의 실내 체력관리법을 시행하고 있겠지만 밀폐된 실내공간에서보다 안전한 야외에서 햇볕을 쐬면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비법이 되기도 할 것이다. 올해 첫 모임인 고대ICP 8기 엔젤모임을 그래서 여러 안전대책을 확인하면서 렉스필드에서 따뜻한 4.14 오후에 예정대로 17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20년전 처음 만났던 시절, 저녁늦게 수업끝나고 안암동 골목 '호랑이와곶감' 여러 호프집을 매주 다니며 떠들석하게 지냈지. '벤쳐'가 붐이었던 호시절이었고 투자금융 역시 호시절. 겁나는게 없던 때였다. '돈자랑'이 유행이었을 분위기였던 것같다. 그래도 그때 때맞춰 준비한 '엔젤투자클럽'이 시대적으로 잘 맞았고 회장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오늘의 20년 모임에까지 이어져올 수 있게 된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분들의 내세우지 않는 숨은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어찌 고맙지 아니한가?

입구도로의 멋진 봄풍경

클럽하우스 직전의 메타세퀘이어와 벚꽃나무가 일품이다.

먼저 점심식사

 

레이크 1조

마운틴 1조

마운틴 2조

나홀로소나무

화석의자 - 박물관에 가면 고고학 유물깜들이다.

레이크 2조

밸리 티박스

버디퍼트

 묻지마 홀

할머니들 마음은 아직도 '18세 순이'

끝나는 시간인데 아직도 따뜻

 저녁식사도 간편하게

 다음달 5월 12일(화)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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